골드만삭스·씨티은행, 올해 中 GDP 성장률 5.0%로 상향 조정-Xinhua

골드만삭스·씨티은행, 올해 中 GDP 성장률 5.0%로 상향 조정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4-04-15 11:22:05

편집: 朴锦花

 

지난 1월 12일 산둥(山東)성 르자오(日照) 훙르(鴻日)신에너지차회사에서 막 출하된 신에너지차가 허난(河南)∙허베이(河北) 등지로 운송되기 전 공장지역 화물 하치장에 주차돼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4월15일] 중국 경제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골드만삭스와 씨티은행은 최근 보고서를 발표해 올해 중국 경제가 안정적인 출발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들 은행은 중국 정부가 설정한 '5% 안팎'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가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하고 2024년 중국 GDP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4.8%에서 5.0%로, 씨티은행은 4.6%에서 5.0%로 높였다.

골드만삭스 연구부 거시경제팀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 1~2월 중국 경제 지표는 전반적으로 예상보다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3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지표는 시장의 보편적 예측치를 상회했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3월 중국 제조업 PMI가 50.8로 전월 대비 1.7포인트 증가했으며 비제조업 비즈니스 활동지수도 꾸준히 상승해 중국 경제가 꾸준하고 안정적으로 반등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진단했다.

소비의 경우 올해 청명절(淸明節) 연휴 기간 1인 평균 관광 지출이 지난 2019년 같은 기간을 뛰어넘었다고 보고했다.

위샹룽(余向榮) 씨티그룹차이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올 초부터 중국의 수출 및 공업 생산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으며 3월 제조업 PMI 지표도 고무적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정부는 대규모 설비 업그레이드 및 소비재 '이구환신(以舊換新·중고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환 시 제공되는 혜택)'을 추진하고 있다. 1~2월 전국 일반 공공 예산 지출은 올 한 해 예산의 15.3%가 완료됐다. 예산 지출이 최근 수년 동기 중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 중국 정부는 경영 환경 최적화와 대외개방 추진에 더욱 힘쓰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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