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4월8일] 올 들어 시장 수요가 회복되면서 중국 공업기업 매출이 증가세를 나타냈다.
최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 1~2월 중국 규모 이상 공업기업의 매출은 전년 대비 4.5% 늘었다. 증가율은 전년보다 3.4%포인트 확대됐다.
공업 경제가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이면서 다양한 경영주체와 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규모이상 공업기업 중 국유지분 우위기업, 민간기업의 이익은 각각 0.5%, 12.7% 확대됐고 외국인 및 홍콩·마카오·타이완 투자기업의 이익은 31.2% 증가했다. 대·중·소형 기업의 이익은 각각 8.0%, 6.0%, 18.9%씩 늘었다.
왕신(王新) 국가통계국 공업사(司) 수석통계사는 1~2월 공업생산이 전반적으로 한층 더 회복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최근 불안정한 글로벌 정세와 유효 수요 부족, 기업 수익성에 대한 부담 등 문제를 효과적으로 대응해 공업경제 회복을 위한 견고한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