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국인에 두 팔 벌린다...스위스 등 6개국에 비자 면제 정책 시행-Xinhua

中, 외국인에 두 팔 벌린다...스위스 등 6개국에 비자 면제 정책 시행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4-03-15 08:35:12

편집: 陈畅

[신화망 베이징 3월15일] 중국이 14일부터 스위스·아일랜드·헝가리·오스트리아·벨기에·룩셈부르크 등 6개국의 일반 여권 소지자에 대해 비자 면제 정책을 시행한다. 앞서 태국과 맺은 상호 비자 면제 협정이 지난 1일 정식 발효된 이후 중국의 비자 면제 국가 범위는 계속 확대돼 왔다.

관련 내용에 따르면 이달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해당 6개국의 일반 여권 소지자는 최대 15일간 별도의 비자 신청 없이 중국에 입국해 비즈니스, 관광, 친지 방문 등이 가능하다. 하지만 비자 면제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에는 종전과 같이 입국 비자를 신청해야 한다.

지난 1일 태국 사뭇쁘라깐에 있는 에라완박물관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 (사진/신화통신)

중국은 올해 3월 초 기준 157개국과 다양한 유형의 여권을 포괄하는 상호 비자 면제 협정을 체결했으며 44개국과 비자 절차 간소화 협정을 맺거나 관련 계획을 마련했다. 올 들어 싱가포르, 안티과섬 및 바부다섬, 태국 등 3개국을 포함한 23개국이 중국과 상호 비자 면제 협정을 체결했다. 이 밖에 60여 개국(지역)이 중국 공민에게 비자를 면제해 주거나 도착비자를 발급해 주고 있다.

중국은 그간 국내외 인적 교류의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비자 신청 양식 내용 간소화 ▷비자 발급비 단계적 인하 ▷해외 유학생 수속 간소화 ▷일부 신청인 지문 채취 면제 ▷비자 예약 신청 면제 ▷일부 국가 대상 비자 면제 정책 시범 시행 등 정책을 내놓았다.

올해 춘절(春節·음력설) 기간 중국 인바운드 관광객 수는 323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으로 집계됐다. 그중 프랑스∙독일∙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 신규 비자 면제국에서 온 관광객의 수가 눈에 띄게 늘었다. 이들 국가의 춘절 기간 인바운드 관광 총 주문량은 2019년 춘절 대비 2배였다.

지난 7일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중국 비자신청서비스센터에서 관련 서류를 제출하는 남성. (사진/신화통신)

이 밖에 중국은 외국인이 편리하게 생활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조치를 꾸준히 내놓고 있다.

중국은 지난 7일 외국인을 포함한 각 계층의 다양한 결제 서비스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결제 서비스 최적화 및 결제 편의성 향상에 관한 의견'(이하 의견)을 공식 발표했다. 의견은 은행 카드 취급 환경 개선, 현금 사용 환경 최적화, 모바일 결제 편의성 향상 등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음식·주거·이동·여행·쇼핑·오락·의료 등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도 '라스트 마일'이 실현되고 있다. 이는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국제화 서비스 수준과 확대되는 중국 국내외 민간 교류를 반영한다.

얼마 전 열린 양회에서 중국은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추진하고 국제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 조치를 발표했다. 향후 중국은 ▷외자 유치 확대 ▷'일대일로' 고품질 공동건설을 위한 8가지 행동 추진 ▷국제수입박람회(CIIE), 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CIFTIS) 등 국제 협력 플랫폼 활성화 ▷중국-아프리카 협력 포럼의 새로운 회의 개최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기사 오류를 발견시 하기 연락처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0086-10-8805-0795

이메일:xinhuakorea@126.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