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0월2일]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가 '2023 100대 과학기술 클러스터'를 발표했다. 중국은 24개 클러스터가 선정돼 세계적 클러스터를 가장 많이 보유한 국가가 됐다. 그중 선전(深圳)·홍콩·광저우(廣州), 베이징, 상하이·쑤저우(蘇州) 클러스터 등 세 곳이 세계 5위 안에 랭크됐다.
과학기술 클러스터는 발명가와 과학자가 가장 밀집한 지역을 말한다. 최근 몇 년간 중국 정부는 혁신에 기반한 과학기술 발전에 중점을 두고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협동 발전, 창장(長江) 경제벨트 발전, 창장(長江)삼각주 일체화 발전 등 여러 지역 중대 전략을 추진해 왔다. 또 베이징, 상하이, 웨강아오 대만구(粵港澳大灣區·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에 국제적인 영향력을 갖춘 과학기술 혁신센터를 건설했다.
장광쥔(張廣軍) 중국 과학기술부 부부장(차관)은 WIPO 등 국제기구 및 세계 각국과 함께 과학기술을 통해 글로벌 중대 도전에 대응하고 지식재산권을 혁신·운영·관리·보호해 국제화된 연구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