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선양 9월27일] '2023 중국(선양∙瀋陽) 한국주간'이 지난 25일 랴오닝성 선양에서 열렸다. 20여 년간 한국주간은 선양 대외개방의 중요한 브랜드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기회 공유, 발전 공동 모색, 미래 공동 개척'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한국주간에는 다양한 경제∙무역∙문화교류 행사가 진행돼 ▷더 높은 수준 ▷더 큰 규모 ▷더 넓은 분야 ▷더 깊은 융합 등에 있어 중∙한 교류 협력의 새로운 플랫폼이 조성됐다.
한국 CJ그룹은 지난 2003년 선양에서 첫 번째 공장을 가동한 것을 시작으로 랴오닝성과 함께 성장하는 좋은 친구가 됐다.
중국한국상회 회장을 맡고 있는 윤도선 한국 CJ그룹 중국본사 CEO는 개막식에서 "중국이 동북 지역의 진흥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며 "동북의 중요한 개방 창구인 랴오닝은 산업기반이 튼튼하고 풍부한 인재를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상당한 소비력도 갖췄기 때문에 투자와 사업을 하기에 좋은 곳"이라고 말했다.
중∙한 양국 기업의 긴밀한 매칭과 교류를 위해 이번 한국 주간에는 'B2B' 매칭 협상 구역을 별도로 마련했으며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방식으로 상담과 매칭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150여 차례의 'B2B' 매칭 상담회를 진행해 양국 기업의 구매 상담 및 프로젝트 매칭을 촉진하고 수출입 무역, 산업 프로젝트 투자 등 분야에서 선양시와 한국의 협력을 촉진할 방침이다.
한국주간 기간, 선양시와 한국 중점 기업 간의 좌담회가 열리며 ▷식품 ▷메디컬 미용 ▷생명·건강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문화 관광 등 분야를 중심으로 여러 투자 유치 설명회 및 전문 포럼 행사가 열릴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중∙한 양국의 전문가 및 기업 대표를 초청해 ▷기조연설 ▷좌담 교류 ▷투자유치 상담 ▷프로젝트 계약 등의 형식으로 중∙한 경제 무역 협력의 새로운 추세, 새로운 분야, 새로운 이슈에 대해 심도있는 교류를 전개할 예정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