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6월26일] 중국 상무부가 '자유무역시험구 중점업무 명단 (2023~2025년)'을 내놨다. 명단에는 향후 3년간 관련 자유무역시험구(이하 시험구)가 자체적으로 실시할 164개 중점업무가 소개됐다.
명단에는 시험구 건설 10주년을 계기로 시험구 업그레이드 전략을 서둘러 실시하고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기 위한 목표가 담겼다.
우선 분류 지침을 강화한다. 중앙정부는 향후 3년간 시험구의 건설 방향과 중점 사항을 리스트화한다. 예를 들어 광둥(廣東) 시험구가 홍콩∙마카오 지역과 무역∙투자∙금융∙법률서비스 등 분야의 협력을 심화하고 홍콩∙마카오의 규칙 및 메커니즘과 연계되도록 지원한다.
개혁 혁신을 촉진한다. 각각의 시험구에서 추진하는 일련의 중점 업무를 포함해 지역 실정에 맞게 개혁을 심화하고 혁신을 실천한다. 저장(浙江) 시험구를 예로 들면, 저장 시험구는 디지털 경제를 발전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디지털 위안화의 연구개발(R&D) 시범 및 크로스보더 데이터 이동 편리화 시범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시스템 통합을 강화한다. 업무 명단은 각각의 시험구에 통합된 목표와 과제를 부여한다. 구체적으로 톈진(天津) 시험구는 세계적인 임대산업 클러스터를 중점적으로 건설하고 산둥(山東) 시험구는 해양 경제 혁신을 적극적으로 전개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