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하이커우 4월12일] '제3회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이하 소비재박람회)가 10일 하이난(海南)성 하이커우(海口)시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함께 누리는 개방의 기회, 함께 여는 아름다운 생활'을 주제로 소비 회복 및 업그레이드를 촉진한다.
중국 국내외 3천여 개 우수 소비 브랜드가 참가한 이번 소비재박람회에선 300여 개 브랜드에서 1천여 종의 제품을 런칭하며 첫 선을 보인다.
관람객들이 10일 '제3회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왕원타오(王文濤) 중국 상무부 부장(장관)은 "이번 소비재박람회는 녹색 소비, 건강 소비, 스마트 소비, 패션 소비 등에 주목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전시 참가업체와 바이어 매칭, 시장 활력 증진, 소비 신뢰 고취, 소비 업그레이드와 잠재력 발산 등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재박람회는 국내외 전시업체와 바이어를 한자리에 모은 플랫폼으로 전 세계 소비재를 선보여 국내와 국제 시장의 자원을 잇는 중요한 교량 역할을 한다는 평가다. 지난 두 차례 열렸던 소비재박람회는 바이어와 전문 관람객이 7만 명을 웃돌았다. 신제품 발표회 및 전시 행사가 315차례 열렸으며 신제품도 1천100개 이상이었다.
이번 소비재박람회에선 바이어와 전시업체 매칭에 더욱 공을 들여 다양한 루트로 역내외 바이어를 초청해 구매 상담을 진행토록 했다. 35개 국가(지역)에서 온 바이어가 현장을 찾으며 역외 바이어는 2천 명 이상이다.
왕 부장은 소비재박람회에 2만㎡의 국내 전시부스를 마련했다며 글로벌 바이어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중국산 소비재를 집중 전시해 양질의 제품이 세계시장의 문을 두드리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