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4월4일]중국소비자협회(이하 협회)가 3일 중국찻잎유통협회와 손잡고 '찻잎 상품의 올바른 포장을 통한 친환경 문명 소비 추진'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해당 이니셔티브에 따르면 찻잎 경영자는 상품 포장 관련 법률과 국가 표준 규정을 지켜야 한다. 특히 부속물 등을 포함하고 있는 찻잎 상품의 엄격한 포장 기준을 교묘하게 피하가는 행위를 금지한다.
푸젠(福建)성 푸저우(福州)시 창룽(長龍)진의 한 차(茶) 제조업체 관계자들이 지난달 28일 가공된 찻잎을 검수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협회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찻잎 과대포장 문제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은 찻잎 상품 포장의 필요성으로 ▷찻잎 품질 보장 ▷습기 및 변질 방지 ▷개봉 후 보존성 유지 ▷사용 편리성 등을 꼽았다.
올해 9월 '식품 및 화장품에 대한 과대포장 제한'이라는 강제적 국가 표준이 전면 실시될 예정이다. 협회는 경영자가 찻잎 상품별 요건에 따라 적절한 포장 재료를 사용하고 무해한 가공 처리를 하며 친환경 생산을 할 것을 요구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