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시의 한 옛거리에서 설탕으로 만든 탕화(糖畫)를 사고 있는 관광객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하얼빈 2월22일] 빙설관광 시즌이 아직 끝나지 않은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 곳곳에선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최근 '제1회 중국(하얼빈)빙설미식페스티벌'이 하얼빈에서 개막했다. 빙설과 미식을 테마로 한 이번 행사는 전시 및 판매부터 요리경연대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벤트로 가득했다. 쑨융빈(孫永斌) 하얼빈시 상무국 국장은 "미식페스티벌 기간 헤이룽장성 유니온페이(UnionPay) 등 기업과 공동으로 700만 위안(약 13억1천873만원)을 출자해 소비 확대 분위기 조성과 '빙설미식' 문화 확대 등에 힘썼다"고 설명했다.
쑨 국장은 하얼빈에 총 5만여 곳의 요식기업이 있으며 종사자 수가 40만 명이 넘는다는 잠정 통계치를 통해 요식업이 이미 하얼빈시 3차 산업의 주력군으로 떠올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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