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싼야, 춘절 연휴 몰린 관광객 편의·안전에 만전 기해-Xinhua

中 싼야, 춘절 연휴 몰린 관광객 편의·안전에 만전 기해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3-01-28 08:42:34

편집: 陈畅

[신화망 싼야 1월28일] 눈부신 해변, 푸른 바다와 파란 하늘이 어우러진 풍경과 다양한 관광 상품으로 하이난(海南)성 싼야(三亞)는 춘절(春節·음력설) 기간 중국 내 인기 여행지로 자리 잡았다.

지난 24~26일 싼야의 관광지·면세점 등 관광명소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하이탕완(海棠灣)에 위치한 싼야국제면세타운에서는 입장을 위한 검색대 앞뿐만 아니라 면세점 안 매장에서도 긴 줄이 늘어서 있었다. 이에 직원들은 서비스 품질을 위해 입장 고객을 제한해야만 했다. 광둥(廣東)성에서 온 한 관광객은 싼야 면세점에서 화장품과 향수를 사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이렇게 사람이 많을 줄을 몰랐다고 말했다.

싼야요트투어센터에서도 요트·웨이크서핑 등 해상 관광 프로그램을 체험하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청청(程誠) 싼야 해사국 선박감독처 부처장은 "요트 투어는 싼야 관광의 새로운 하이라이트가 됐다"고 소개했다.

싼야관광문화투자그룹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섣달 그믐날 이후 일부 인기 관광지는 하루 관광객 수가 줄곧 1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춘절 전 3일 동안 싼야시 전체 숙박 시설의 평균 객실점유율이 82.28%에 달했다. 각 관광지와 향촌 여행지에는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총 40만2천300명(연인원)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지난 25일 하이난(海南)성 싼야(三亞)에서 요트 등 해상 관광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는 관광객들. (사진/신화통신)

관광객이 많아지자 싼야시는 춘절 기간 관광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조치를 시행됐다.

덩융보(鄧勇波) 싼야시 품질보장협회 부이사장은 춘절 기간 호텔·관광지·여행사·민박·스포츠관광 등 싼야 각 관광업계 협회가 ▷관광 업체의 자율 강화 ▷싼야 관광 시장의 경영 질서 유지 ▷서비스 약속 이행 ▷합리적 가격 책정 등을 관련 기업에 주문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자가용으로 싼야를 찾은 관광객이 적지 않다. 싼야시 공안국 교통경찰 부서의 한 관계자는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경찰력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관광객들이 지난 24일 싼야 다둥하이(大東海) 해변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이외에도 싼야시 종합행정법집행국·시장감독 등 부서가 함께 춘절 기간 싼야 관광시장의 규범과 질서 확립을 위해 매일 ▷주요 관광지 ▷해상 오락 프로그램 ▷교통 운영 ▷해산물 요식업 ▷관광 쇼핑 등 중점 분야에 대한 합동 점검에 나섰다. 지금까지 불법 해양 프로젝트 운영, 불법 호객 행위 등 20건 이상의 불법 행위를 적발해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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