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우주항공모형대회, 항공모형 스포츠 본고장 상하이서 막 내려-Xinhua

中 '우주항공모형대회, 항공모형 스포츠 본고장 상하이서 막 내려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2-12-20 08:15:54

편집: 朴锦花

[신화망 상하이 12월20일] 기계의 굉음소리와 함께 '2022 중국우주항공모형대회(상하이 구역)'가 18일 막을 내렸다. 총 4일간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19개 대표팀 178명의 선수가 각축전을 벌였다.

한 선수가 항공모형을 날리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선수들은 자유 비행, 라인 컨트롤, 원격 조종 등 17개 분야에서 메달을 다투며 추운 날씨에도 각종 기술을 펼치면서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

황전디(黃振迪) 상하이시 항공모형스포츠팀 선수는 "항공모형은 선수가 수동으로 조작하기 때문에 시시각각 변화하는 바람의 방향이나 기온 등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쑨다룽(孫大龍) 상하이시 항공모형스포츠팀 감독은 "항공모형은 물리·화학·동력·전자·기계·무선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다룬다"며 "선수는 모형을 날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모형이 왜 날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더 잘 날 수 있는지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에 참가한 항공모형. (사진/신화통신)

장스광(張世光) 중국우주항공모형대회 부총심판장은 항공모형은 단순한 '즐길 거리'를 넘어 항공우주 지식을 대중화하고 항공우주 사업의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통로가 됐다고 강조했다.

상하이는 중국 항공모형 스포츠의 '본고장' 중 하나다. 중국 최초의 항공모형 동호회가 상하이에 생겼고 중국 첫 항공모형 대회도 이곳에서 개최됐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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