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올해 수리시설 투자 191조원 이상...사상 최고치-Xinhua

中, 올해 수리시설 투자 191조원 이상...사상 최고치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2-12-17 11:25:25

편집: 朴锦花

[신화망 베이징 12월17일] 중국이 올 들어 수리시설에 1조 위안(약 189조5천800억원) 이상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수리부에 따르면 올 1~11월 중국은 수리시설 확충을 위해 총 1조85억 위안(191조1천345억원)을 투자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투자액보다 33%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올해는 신중국 성립 이후 수리시설 투자가 가장 많은 해로 기록됐다.

장샹웨이(張祥偉) 수리부 규획계획사(司) 사장(국장)은 ▷홍수 방재 ▷국가 수로망 건설 ▷수생태계 보호 및 복원 ▷수문(水文) 인프라 및 디지털 트윈 유역 구축 등 크게 4개 항목을 중점으로 수리 인프라 건설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장 사장은 올해 시행된 수리 프로젝트가 4만312건에 달한다며, 규모나 속도 면에서 모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공사가 한창인 하이난(海南)성 단저우(儋州)시 톈자오탄(天角潭) 수리허브 프로젝트 현장을 지난달 7일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

특히 중대 수리 프로젝트 건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류웨이핑(劉偉平) 수리부 부부장(차관)은 올 들어 46개 중대 수리 프로젝트가 첫 삽을 떴다며 투자 규모가 4천372억 위안(82조8천84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소개했다.

수리부의 또 다른 관계자 역시 올해 신규 중대 수리 프로젝트 착공 수량, 건설 중인 프로젝트 수량, 건설 중인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규모, 완성 투자액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7일 저장(浙江)성 후저우(湖州)시 우싱(吳興)구 수리부에서 파견한 작업자가 샹톈(尚田)항 수역에서 부레옥잠 등을 걷어내며 수생태계 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한편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까지 중국 전역에서 진행된 수리시설 사업에 1조1천465억 위안(217조3천534억원)의 투자금이 실제 집행됐다. 이는 지난해 연간 규모보다 43% 증가한 수치다. 이 대규모 자금의 출처는 어디일까?

류 부부장은 각급 재정뿐만 아니라 금융신용대출∙사회자본 등 다양한 금융 수단이 동원됐다고 강조했다. 양신위(楊昕宇) 수리부 재무사 사장 역시 지난 11월 말까지 국가개발은행∙농업발전은행∙농업은행∙공상은행∙건설은행 등에서 제공한 수리 대출 잔액이 2조6천450억7천만 위안(501조4천523억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수리부 관련 통계를 보면 지난 11월 말 현재 수리시설 건설에 지방정부 특별채 2천24억 위안(38조3천709억원)이 투입됐다. 이는 전년 연간 규모보다 51.3% 늘어난 수치다. 금융신용대출과 사회자본도 77% 확대된 3천196억 위안(60조5천897억원)으로 집계됐다.

류 부부장은 내년에도 ▷유역 홍수 방재 ▷국가 수로망 건설 ▷수생태계 보호 및 복원 ▷농업용수 공급 ▷스마트 수리 등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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