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 관광창조경제부 장관 "인프라·관광 등 분야서 中과 협력 기대"-Xinhua

印尼 관광창조경제부 장관 "인프라·관광 등 분야서 中과 협력 기대"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2-11-16 16:44:36

편집: 朴锦花

15일(현지시간) 산디아가 우노 인도네시아 관광창조경제부 장관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신화통신 기자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발리 11월16일]산디아가 우노 인도네시아 관광창조경제부 장관은 15일(현지시간)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인도네시아가 관광·인프라·디지털경제 등 분야에서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양국 관계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노 장관은 중국이 인도네시아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양국 간 무역과 투자 협력이 빠르게 발전했다고 전했다. 특히 ▷녹색 경제 ▷인프라 건설 ▷고속철도 등 분야의 협력으로 인도네시아가 많은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말했다.

우노 장관은 현재 건설 중인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를 높이 평가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고속철도로 연결된 자카르타와 반둥은 인도네시아에서 중요한 도시이기 때문에 경제·사회 발전과 민생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가 개통되면 기존 3시간 남짓 걸리는 두 도시 간 통근 시간이 40분까지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자카르타와 그 소재지인 자와바랏(Jawa Barat)주는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큰 관광시장 중 한 곳으로 매년 1억2천만 명(연인원)에 가까운 관광객이 찾는다"며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가 기존 인프라를 강화해 관광업 발전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노 장관은 양국이 관광업에서 협력을 강화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는 코로나19로 인도네시아 관광업이 큰 타격을 입어 100만 개에 육박하는 일자리가 영향을 받았다면서 중국과의 협력이 인도네시아가 관광업을 다시 활성화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우노 장관은 과거 여러 차례 중국을 방문했다. 그는 중국의 발전 속도가 경이롭다며 특히 인프라 건설, 과학기술 혁신 등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어 양국이 디지털 경제, 혁신 경제 등 분야에서 한층 더 강화된 협력을 전개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우노 장관은 "인도네시아의 많은 디지털 미디어 종사자들이 중국의 디지털 기술 상품을 사용하고 있다"며 "양국이 디지털 경제, 혁신 경제 등 분야에서 큰 발전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향후 윈윈 협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기사 오류를 발견시 하기 연락처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0086-10-8805-0795

이메일:xinhuakorea@126.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