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중국의 화물우주선 톈저우(天舟) 5호가 운반로켓인 창정(長征) 7호 야오(遙)-6에 실린 채 하이난(海南)성 원창(文昌)우주발사장에서 발사됐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11월14일]중국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14호 우주인이 13일 중국의 화물우주선 톈저우(天舟) 5호에 탑승했다.
중국 유인우주비행공정판공실(CMSA)은 선저우 14호 우주인들이 계획에 따라 화물 운송 및 기타 관련 작업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앞으로 6개월마다 화물우주선인 톈저우 시리즈를 발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은 지난 12일 화물우주선 톈저우 5호를 발사해 올해 완공 예정인 중국의 우주정거장으로 보급품을 공급했다.
화물우주선 시스템은 중국 우주정거장의 핵심 요소다. 우주정거장이 T자형 구조를 이룬 후 화물우주선은 우주정거장이 운영하는 기간 동안 ▷우주인 지원 ▷우주과학 실험 지원 ▷우주정거장 운영 지원 등 다양한 임무를 이어갈 예정이다.
중국과학원 관계자는 톈저우 6호 화물우주선을 시작으로 화물우주선 시리즈의 선실 내부를 상대적으로 크게 개선시키고, 밀폐된 선실의 화물 운송용량을 증대시키는 등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우주정거장으로 보낼 보급품이 우주인들을 우주에서 더 오랫동안 머물 수 있게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쓰촨(四川)성 시창(西昌)위성발사센터 관계자는 현재 운반로켓 창정(長征) 7호를 테스트하고 발사하는 데 27일이 소요된다며 이는 기존의 준비 기간보다 15일 단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