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3월15일]중국 생태환경부가 14일 탄소배출 보고서 수치를 허위로 작성한 4개 기관을 공개했다.
탄소배출권 거래는 '2030년 이전 이산화탄소 배출량 정점 도달 2060년 전 탄소중립 실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적 수단이다. 이에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는 탄소배출권 거래 시장이 효율적으로 운행되는 데 필수적이다.
생태환경부는 2021년 10월부터 12월까지 31개 팀을 조직해 탄소배출 관련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중탄넝터우(中碳能投)과학기술(베이징)유한공사 등 기관의 ▷검사 보고서 조작 ▷가짜 석탄 샘플 제작 ▷보고서 결론 왜곡 등 문제를 발견했다.
이번에 적발된 기업은 ▷중탄넝터우과학기술(베이징)유한공사 ▷베이징 중촹탄터우(中創碳投)과학기술유한공사 ▷칭다오(青島) 시눠(希諾)신에너지유한공사 ▷랴오닝(遼寧)성 둥메이(東煤)테스트분석연구원유한책임공사 등이다.
생태환경부는 지방 생태환경부서에 기술 서비스 기관 및 관련 기업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위법행위에 대해 엄중히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향후 유관 부서와 함께 안정적이고 건강한 탄소 시장을 위해 공정성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