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중국 톈진 7월24일] 바이오의약 산업의 전체 프로세스 스마트화부터 다양한 분야의 인공지능(AI) 모델 상용화까지...톈진(天津)시가 과학기술 혁신과 산업 생태계 육성을 함께 추진하며 첨단기술이 산업 현장에 적용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톈진시 통계국이 최근 발표한 상반기 경제 데이터에 따르면 톈진시의 하이테크 제조업 부가가치가 8.7% 증가해 톈진시 전체 규모 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공업보다 4.3%포인트 높은 수치를 보였다.

톈진 경제에서 바이오의약 산업은 신질 생산력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올 상반기 규모 이상 바이오의약 기업의 총생산액은 500억 위안(약 10조9천500억원)을 넘어섰으며 규모 이상 공업 부가가치 증가율은 10%를 웃돌아 톈진시 전체 규모 이상 공업 부가가치 증가율을 0.8%포인트 끌어올렸다.
중위안셰허(中源協和)세포유전자공정회사는 AI 기반 디지털 검사 기술을 활용해 정밀진단 분야 업계 난제를 해결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자체 개발한 핵산질량분석 종양 동반진단 제품이 출시 허가를 받았다. 왕훙치(王洪琦) 부회장 겸 CEO는 "20여 년간 톈진에 뿌리를 내리며 실험실 기술을 일반 시민도 이용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로 전환해 왔다"고 설명했다.
톈진시 과학기술국 바이오의약처에 따르면 톈진에서 진행되고 있는 바이오의약 분야 신약 개발 프로젝트는 148건에 달하며 세포, 유전자 치료, 방사성 약품 등 첨단 분야 배치도 가속화되고 있다.
빈하이(濱海)신구에 위치한 중신(中新)톈진에코시티 베이징간언유니(感恩有你)테크회사 취업기지에선 직원들이 산업용 로봇을 조작해 수십 개의 세부 동작으로 나눈 후 프레임에 화면을 맞추며 데이터 라벨링을 하고 있다.

왕리나(王立娜) 책임자는 "로우 데이터를 분류·라벨링하고 최적화·선별을 진행해 기계가 인식할 수 있는 구조화 데이터로 변환시켜 산업용 로봇의 복합 시나리오 인식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며 더욱 다양한 산업용 로봇 응용 시나리오로 서비스를 확대해 지역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인공지능(AI) 관련 서비스의 빠른 성장 배경으로 탄탄한 톈진 로봇 산업 클러스터가 꼽힌다. 톈진시 공업정보화국 관계자는 톈진에는 200여 개 로봇 산업 기업이 모여 있다고 소개했다. 그중 산업사슬 핵심 기업은 104개, 하이테크 기업은 82개, '전정특신(專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 '작은 거인(小巨人·강소기업)'은 13개, 국가급 '단일 항목 챔피언 기업'은 1개로 집계됐다. 상반기 톈진의 산업용 로봇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수한 과학기술 혁신 서비스 생태계도 기업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톈진화칸(華勘)환경보호테크회사는 과학기술 부처의 지원 아래 파일럿 테스트 기지를 구축하고 연구개발 특별자금을 확보했다. 최근 외지의 오염 정비 프로젝트 여러 건을 맡아 토양·지하수 생태 종합 정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톈진시는 현재 '씨앗-잠재-핵심-선두' 기업 단계로 이어지는 과학기술 서비스 기업 육성 체계를 구축하고 기술 매칭, 정책 지원, 산학연 협력 등 분야를 아우르는 전체사슬 과학기술 혁신 서비스 네트워크를 조성했다.
톈진시 과학기술국 과학기술혁신처 책임자는 "과학기술 서비스 플랫폼(科服網)에 과학기술 혁신 서비스 페이지를 구축해 지식재산권, 기술이전 등 분야 2천171개 기업의 입주를 돕고 기업에 시장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올 1~5월 톈진 과학기술 서비스업 매출은 695억1천300만 위안(15조2천233억원)에 달했다. 그중 과학기술 혁신 서비스 분야 매출은 117억900만 위안(2조5천642억원), 증가율은 56.2%로 집계됐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