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3월13일]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 둥후(東湖)과학성(城). 이곳에는 국가실험실, 대형 과학시설, 국가급 과학기술 혁신 플랫폼이 한데 모여 있으며 수소 에너지 장비가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광구(光谷)과학기술혁신대회랑에서는 광통신·집적회로·신형 디스플레이·스마트 단말·네트워크, 바이오의약 등 세계급 산업 클러스터가 형성되고 6G 기술 분야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우한대학·우한이공대학 주변 혁신 발전 벨트에서는 양자 칩 등 성과들이 빠르게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

우한 둥후과학성에서는 연구개발(R&D) 기관들의 혁신 성과가 잇따라 쏟아지고 있다. 중국 내 첫 냉각원자 양자컴퓨터부터 ▷400㎾(킬로와트) 수소연료전지 스택 ▷화중(華中) 스마트 수치제어 시스템 ▷첫 베이더우(北斗) 고정밀 칩 ▷선진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시스템 등 수많은 기초연구 성과들이 신흥 산업과 미래 산업 성장의 토대를 닦고 있다.
수준 높은 실험실 체계도 완비됐다. 한장(漢江) 국가실험실이 공식 건설 단계에 진입했고 전국 중점실험실 12개가 재편됐으며 후베이 실험실 6개가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280여 개 성급·국가급 연구개발 기관도 자리 잡고 있다. 2030년까지 주요 대표 성과 100개를 추가로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우한에는 광구과학기술혁신대회랑뿐 아니라 처구(車谷)산업혁신대회랑, 빈장(濱江)디지털혁신대회랑도 자리해 있어 신에너지·스마트커넥티드카(ICV)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디지털·실물경제 융합을 추진하며 'AI+' 산업 거점 지구를 조성하고 있다.
광구에 위치한 후베이 주펑산(九峰山) 실험실은 지난해 화합물 반도체 중간 테스트 플랫폼에 상시 가동 공정 라인 7개를 갖추고 누적 380여 개 프로젝트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신규 공정 5천여 개를 개발했다.
딩치차오(丁琪超) 실험실 주임은 "중간 테스트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실험실 샘플에서 생산 라인 제품 간의 보편적인 공정 난제를 해결한다"며 "산업 고도화에 따라 중간 테스트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어 중소기업 개발자들이 감당할 수 있는 비용으로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우한 경제기술개발구는 처구산업혁신대회랑의 핵심 지역으로 외자 기업들도 중국 현지 혁신 생태계에 빠르게 편입되고 있다. 세계 2위 자동차 부품 그룹인 ZF는 지난해 약 3억9천만 위안(약 830억원)을 추가 투자해 이곳에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에어백 생산 기지와 연구개발 센터를 구축했다.
ZF 글로벌 연구개발 테스트 책임자는 "외자 기업이 주도해 설립한 첫 산업혁신 공동실험실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한 연구개발' 라벨을 부착한 안전기술을 세계 곳곳에 알려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