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70년 된 비누 공장에 하루 3만 명 몰려...'정저우 핫플'로 우뚝-Xinhua

中 70년 된 비누 공장에 하루 3만 명 몰려...'정저우 핫플'로 우뚝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6-01-25 09:04:57

편집: 朴锦花

[신화망 정저우 1월25일] 70여 년 역사의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 유지화학공장이 트렌디한 도시 랜드마크로 재탄생했다.

1952년 설립돼 한때 비누 생산으로 명성을 날렸던 이 공장은 2006년 문을 닫으면서 잡초만 무성한 공간이 됐다.

그러나 지금 정저우 공장은 국가급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아 하루 평균 3만여 명(연인원, 이하 동일)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상전벽해의 비결은 무엇일까?

2025년 12월 31일 밤, 정저우(鄭州) 기억1952 유지화학공장 문화창의단지 내 주췌(朱雀)시장에서 음식을 먹으며 새해를 기다리고 있는 방문객들. (취재원 제공)

"곳곳에 오래된 건물이 있지만 젊은 분위기로 가득하다." "눈이 내려 어디서 찍어도 인생샷이 나오고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져 분위기가 정말 좋다."

인터넷 소개글처럼 오래된 소련식 창고가 궁로(穹廬·돔 지붕) 예술 센터로, 오래된 생산 라인이 비누 박물관으로, 비누 저장소가 로큰롤 무대로, 콘크리트 파이프가 음악 플리마켓으로 거듭났다. 카페, 바비큐 레스토랑, 주점, 산업 전시관에는 체험이나 소비는 물론 인증샷을 남기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창고를 리모델링한 예술센터. (사진/신화통신)

"생활의 온기와 트렌디함, 그리고 예술적 감성이 젊은이들을 끌어들이는 핵심 요소입니다." 차오신허(曹心荷) 정저우 기억1952 유지화학공장 문화창의단지 총경리는 현재 단지에 230여 개 상점과 100여 개의 플리마켓 부스가 입점해 있으며 문화 창의, 과학기술 혁신, 엔터테인먼트·외식, 문화·공연, 몰입형 체험·극장 등을 아우른다고 설명했다.

정저우 공장 문화창의단지가 시각, 청각, 미각, 후각, 촉각이 결합한 '오감 경제'를 적극 육성하며 점차 정저우에서 젊은 층이 찾는 필수 방문지로 자리 잡았다는 것이다. 2026년 신정(원단∙元旦) 연휴 기간 25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았고 1천100만 위안(23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조롱박으로 만든 이 작품은 단순한 조롱박이 아니라 '감성 친구'입니다. 제 작품으로 사람들이 행복해지길 바랍니다." 단지 내 문화창의 제품·수공예품 매장 앞은 젊은이들로 가득했다. 2000년대생 점주는 직접 제작한 장식용 조롱박을 소개하며 "이곳은 젊은이들이 많고 분위기가 편안하다"며 "오히려 고객들로부터 창작 영감을 받는다"고 말했다.

조롱박으로 만든 공예품. (사진/신화통신)

"산업 쇠퇴지역이 문화관광의 명소로 변신하면서 도시에 문화적 의미를 부여했고 나아가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이자 관광 소비 공간, 여가 시설로 거듭났습니다." 왕전쥔(汪振軍) 정저우대학 문화산업연구센터 주임은 도시의 낡은 공장과 오래된 건물은 단순한 산업 유산이 아니라 도시 발전 과정의 필수적인 역사적 기억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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