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상하이 1월10일] 상하이 푸둥(浦東)신구의 3대 선도산업인 집적회로(IC), 바이오의약, 인공지능(AI) 분야가 지난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8일 열린 상하이 푸둥신구 7기 인민대표회의 제5차 회의에 따르면 지난해 푸둥신구의 집적회로, 바이오의약, 인공지능 등 3대 선도산업 규모는 8천억 위안(약 158조4천억원)을 돌파했다.
우진청(吳金城) 상하이시정부 부비서장, 푸둥신구 구장은 지난해 푸둥신구의 신질 생산력이 발전을 거듭했다고 말했다. 이어 집적회로, 바이오의약, 인공지능 산업의 규모는 각각 2천700억 위안(53조4천600억원), 4천200억 위안(83조1천600억 원), 1천500억 위안(29조7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8%, 10%, 4%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푸둥신구 정부 업무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푸둥신구는 3대 선도산업 외 항공우주, 자동차부품, 조선 등 분야에서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이뤘다. 전략적 신흥 산업의 제조업 생산량이 전체 산업 생산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54%로 증가했다.
푸둥신구는 올해에도 제도형 개방 수준을 더욱 높여 우수한 제도형 개방 2.0 버전 계획의 도입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또한 국제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를 통해 자본, 데이터, 인력 등 요소의 효율적인 크로스보더 연계를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