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프라하 11월6일] 올해 상하이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 참가기업인 체코의 스포츠 뉴트리션 전문기업 오토노믹스 메디컬(AMIX)이 CIIE를 통해 중국 시장 내 입지를 넓히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AMIX는 중국 시장에 진출한 지 4년이 넘었다. 온드레이 노보트니 AMIX 세일즈 매니저는 얼마 전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미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입장에서 CIIE는 기존 사업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CIIE가 스포츠 뉴트리션 분야에 특화된 박람회가 아닌 만큼 AMIX의 주류 제품에 관심이 있는 중국 내 잠재 신규 고객 및 딜러와 교류하고 싶다"고 전했다.
노보트니 매니저는 올해 CIIE에서는 테스토스테론 보충제, 종합비타민 등 인기 제품과 함께 단백질바 등 중국 주류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AMIX는 전문 헬스클럽 시장을 넘어 더 많은 고객과 소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잠재적인 신규 하위 유통업체를 발굴해 중국 시장 범위를 넓힐 수 있도록 돕는 것도 또 다른 참가 취지"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9년 중국을 처음 방문한 AMIX는 백지 상태에서 현지 수입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6개월 후 중국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노보트니 매니저는 처음 중국을 선택한 이유로 중국과 동남아시아를 "세계 경제의 새로운 잠재적 중심지"로 보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스포츠 뉴트리션 사업이 중국에서 빠르게 발전하고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가장 큰 시장은 아니지만 상당한 잠재력이 있다고 보고 중국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지난 4년 동안 AMIX는 전자상거래 부문의 호황에 힘입어 중국에서 성공적으로 제품을 판매해 왔다.
노보트니 매니저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AMIX 제품을 판매하는 주요 채널"이라고 밝혔다. 이어 "커버리지가 넓은 전자상거래는 자사 제품과 제품 관련 지식을 많은 고객에게 빠르게 전달할 수 있다"면서 AMIX가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CIIE에 그는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중국에 브랜드를 소개할 수 있는 훌륭한 박람회라고 표현하며 "중국 대중과 시장에 회사를 소개하고 인지도를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