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中-아세안 스포츠 분야 협력에 새로운 지평 열어-Xinhua

e스포츠, 中-아세안 스포츠 분야 협력에 새로운 지평 열어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4-10-04 13:31:11

편집: 陈畅

 

지난해 6월 16일 케네스 폭(霍啟剛) 아시아e스포츠연맹(AESF) 회장이 '로드 투 아시안게임 2022' 개막식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난닝 10월4일] 중국과 아세안(ASEAN)이 'e스포츠'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과 발전 기회를 만들어 내고 있다.

케네스 폭(霍啟剛) 아시아e스포츠연맹(AESF) 회장은 최근 열린 '중국-아세안 e스포츠 산업 활동주간'에 참석해 이번 행사가 중국 광시(廣西)좡족자치구와 동남아시아의 e스포츠 수준을 높이고 e스포츠 분야의 선수, 관람객, 전문가를 하나로 모아 중국-아세안의 우호적인 교류를 촉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스포츠는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으며 특히 젊은 세대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쑤이항(隋杭) 싱징웨이우(星競威武)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는 "e스포츠는 점차 정식 스포츠로 인정받고 있으며 e스포츠와 전통 스포츠 간 장벽을 허물고 융합 발전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9월 29일 항저우(杭州)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인 리그오브레전드 결승에서 한국의 류민석(왼쪽)과 박재혁이 중국 타이베이(台北)팀을 2:0으로 꺾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업계 전문가는 중국의 e스포츠 산업이 완전한 산업사슬과 성숙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글로벌 e스포츠 산업에서 핵심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마리오 호(何猷君) 싱징웨이우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의 주도 아래 중국 e스포츠 기업이 국제적으로 세를 확장하고 아세안 국가와 협력하는 것이 하나의 흐름이 됐다고 강조했다.

중국과 아세안 국가 간의 e스포츠 분야 협력은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디지털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장레이(張雷) 싱징웨이우그룹 최고경험책임자(CXO)는 e스포츠가 활력 넘치는 엔터테인먼트일 뿐만 아니라 기회로 가득 찬 신흥산업이라면서 "사용자 기반, 성장률, 자본투자 측면에서 e스포츠는 상당한 사업 잠재력을 입증했다"고 부연했다.

친젠(覃健) 중국-아세안 디지털경제산업단지 e스포츠문화센터 운영책임자는 중국의 성숙한 e스포츠 산업사슬이 아세안 국가의 발전 과정에서 걸림돌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산업 규범과 표준 수립, 전문인재 양성, 인프라 투자 확대, 지역 간 정책 조정 및 협력 강화"를 예로 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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