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플 인파 몰리자 경보...도시 브레인이 관리하는 中 충칭 장베이구-Xinhua

핫플 인파 몰리자 경보...도시 브레인이 관리하는 中 충칭 장베이구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4-08-07 08:19:48

편집: 陈畅

[신화망 베이징 8월7일] 충칭(重慶)시 장베이구(江北)구가 도시 브레인을 구축하며 '디지털 충칭'을 선도하고 있다.

장베이구 관인차오(觀音橋) 쇼핑가의 핫플레이스 구름다리로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자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조기 경보가 발동돼 장베이구 디지털 도시운영거버넌스센터 디지털 모니터에 실시간으로 전송됐다.

사진 애호가들이 지난 6월 18일 충칭(重慶)시 장베이구(江北)구 관인차오(觀音橋) 쇼핑가의 한 고층 빌딩에서 도시 풍경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잠시 후 관인차오 쇼핑가 관리처, 구(區)의 도시관리국∙공안지국 등 관련 기관 직원들이 신속하게 출동해 인원 및 교통을 통제하며 현장 대처에 나섰다.

장베이구 디지털 도시운영거버넌스센터는 '디지털 충칭' 구현하는 핵심 역량이다. '도시 브레인'인 이곳은 시 전체를 아우르는 시(市)급 앱(APP) 34개, 자체 구축한 구(區)급 특별 앱 4개를 적용해 구 거버넌스센터 8곳, 진∙가도(街道·한국의 동) 거버넌스센터 4곳까지 연결함으로써 전반적인 스마트 거버넌스 역량을 높였다. 도시 전역이 하나의 네트워크 안에서 촘촘한 디지털 거버넌스가 이뤄지도록 했다.

또한 이같은 앱을 행정 처리 시스템과 연계해 기업∙정부 양측에서 통합 로그인이 가능토록 해 업무 처리의 효율을 높였다. 또 수도∙전기∙가스 등 기업 및 정부출연기관의 40만여 개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마트 판단의 정확도를 높였다.

"도시 계획∙건설∙관리 등 모든 단계를 심층적으로 통합한 해당 메커니즘은 부서 간 장벽을 허물고 효율적인 협업을 실현해 도시∙도로∙공간 거버넌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친펑페이(秦鵬飛) 장베이구 도시관리국 부국장의 말이다.

2021년 4월 22일 충칭 장베이구 관인차오에 위치한 베이창(北倉)문화크리에이티브 거리를 지나고 있는 관광객. (사진/신화통신)

이밖에도 장베이구는 소상공인과 중소∙영세기업의 관리감독 난제 해결에도 디지털 거버넌스를 도입했다.

건축 면적 300㎡ 이하, 수용 인원 100명 이하 등의 '9대 소규모 사업장' 대상 안전 스마트 관리 앱을 구축한 후 내비게이션 기술, 사물인터넷(IoT) 감지 기술 등을 도입했다. 시,구∙현, 진∙가도, 단지, 장소 등 5단계로 나눈 데이터를 통합시키고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플랫폼을 만들어 디지털 관리를 실현했다.

충칭시 응급관리국은 메이퇀(美團), 다중뎬핑(大眾點評) 등 제3자 플랫폼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9대 소규모 사업장' 대상 안전 사회 공동 거버넌스를 추진하고 있다. 시범 운영 이후 장베이구는 1만4천571개 사업장에서 총 1만9천개 이상의 잠재적 위험을 발견 및 처리해 관련 업무 효율을 4배 이상 높일 수 있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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