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쿤밍 7월7일] 지난 5일 기준 중국-라오스 철도의 크로스보더 여객수가 22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을 돌파했다.
윈난(雲南)성 모한(磨憨) 출입경 변방검문소에 따르면 중국-라오스 철도는 지난해 4월 13일 국제 여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22만2천 명 이상의 크로스보더 여객을 운송했다.
모한 출입경 변방검문소와 현지 철도 당국은 개통 이후 96개 국가(지역)에서 온 크로스보더 여객을 위해 1천 편 이상의 국제 여객 열차를 운행했다고 밝혔다.
일대일로 고품질 협력의 랜드마크 프로젝트인 중국-라오스 철도는 지난 2021년 12월 운행을 시작했다. 1천35km에 달하는 이 철도는 윈난성 쿤밍(昆明)과 라오스 비엔티안을 연결한다.
이곳 변방검문소는 통관 절차 간소화를 위해 70개 이상의 언어를 번역할 수 있는 스마트 번역 장비를 설치해 직원과 외국인 승객 간의 의사소통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중국-라오스 철도 국제여객 열차의 통관 시간은 기존 3시간에서 2시간으로 단축됐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