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뜨거운' 여름...中 자외선 차단 패션 뜬다-Xinhua

벌써부터 '뜨거운' 여름...中 자외선 차단 패션 뜬다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4-06-13 13:17:37

편집: 朴锦花

[신화망 베이징 6월13일] 요즘 중국에서는 자외선 차단 의류가 대세다.

시원한 쿨링감, 원사 자외선 차단 등 다양한 콘셉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후드, 케이프 등 스타일링부터 도파민 배색까지 자외선 차단 패션이 여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6월 23일 모자와 자외선 차단 마스크를 쓰고 베이징 톈탄(天壇)공원을 찾은 관광객. (사진/신화통신)

중국 시장조사업체 아이루이(艾瑞) 컨설팅이 관련 브랜드와 공동으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자외선 차단 의류 시장 규모는 742억 위안(약 14조238억원)으로 집계됐다. 2026년에는 958억 위안(18조1천62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중 자외선 차단 의류가 5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요가 있는 곳에 비즈니스 기회도 있다

'바람막이'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자외선 차단 의류가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는 이유는 자외선 차단 수요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우선 자외선을 차단하려는 대중의 인식이 강해졌다. '자외선 차단 노화 방지', '연중 자외선 차단' 등의 화두가 소셜미디어(SNS)에서 성행하고 있으며 트래픽뿐만 아니라 자외선 차단제, 자외선 차단 패션까지 덩달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여성뿐만 아니라 어린이, 남성 자외선 차단 시장도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도 호황기를 누리고 있다. 등산, 캠핑, 가족 나들이, 하이킹 등 야외 활동이 많아지면서 자외선 차단 의류와 관련한 여러 응용 시나리오가 등장하고 있다.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새로운 자외선 차단 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자외선 차단 의류에는 패션 요소가 가미됐다.

지난달 26일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사람들. (사진/신화통신)

노동절 연휴 시작 2주 전, 징둥(京東)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어린이 자외선 차단 의류 및 아웃도어 자외선 차단 의류의 거래액은 전월 대비 100% 이상 증가했다. 남성 자외선 차단 의류 및 패션 자외선 차단 의류 거래액은 전월 대비 80% 이상 늘었다.

의류뿐만 아니라 '자외선 차단 마스크', '쿨링 팔토시', '페이스키니' 등도 판매가 급증했다. 자외선 차단 제품은 계절성 제품이라는 한계를 깨고 심미적, 사회적 속성 측면에서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자외선 차단 의류 과학기술을 입다

요즘 유행하는 원사 자외선 차단 방법은 원사에 자외선 차단제를 추가해 원단을 만드는 방식이다. 이러한 방식으로 자외선 차단 효과를 유지할 뿐만 아니라 통기성이 우수해 쾌적한 착용감을 유지시켜 준다.

중국방직공업연합회 관계자에 따르면 자외선 차단 의류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뿐만 아니라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기능을 더한 것이 바로 핵심이라고 말했다. 자외선 차단을 비롯해 쿨링감, 가벼움, 통기성, 패션도 연구개발(R&D)의 주요 방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것은 재료의 변화가 크다. 쿨링 원단은 섬유 재료의 조합, 가공 및 제조 기술 등을 통해 상쾌하고 시원한 착용감을 실현했다. 친환경 대나무 섬유와 주름 방지 폴리에스테르 섬유가 함께 직조돼 통기성이 우수하고 흡습성이 높아 항균 및 주름 방지 효과에도 도움이 된다.

많은 브랜드가 인터넷에서 3D 디지털 의류를 생성해 시장 피드백 주기를 단축하고 '인기 제품' 개발의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산업인터넷을 통해 의류 및 원단은 '신분증'을 갖게 됐으며 유동적 생산이 더욱 대중화됐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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