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하이 팡창병원, 100대의 로봇 도우미 활약 (01분57초)
상하이 린강(臨港) 팡창병원(方艙醫院·임시 간이병원)에는 총 100대의 로봇이 약 4천 개의 침상에 식사를 배달하고 병원 전체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로봇 배치는 의료진과 환자는 긴밀한 접촉을 피할 수 있고 의료진의 전체 업무량도 줄일 수 있다. 배달 로봇은 여러 개의 캐비닛을 가지고 있어 한 번에 최대 20상자의 식사를 담을 수 있다. 한 대의 로봇은 시간당 최대 120상자의 식사를 배달할 수 있다.
[슬램텍(SLAMTEC·思嵐科技) 관계자] "로봇은 3종류가 배치돼 있습니다. 하루에 네 번 환자에게 음식을 배달하며 간호사 책상 옆에 대기하다가 환자에게 약을 전달하고 병원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의 일을 합니다.
현장에 배치되고 6일 뒤 모든 로봇이 두 곳의 팡창병원에서 환자·의사·간호사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로봇의 도움으로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저희 업무가 팡창병원의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의사와 간호사가 환자를 더 잘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2천 명의 첫 번째 환자 그룹이 코로나19에서 회복된 뒤 린강 팡창병원에서 퇴원했다.
[신화통신 기자 중국 상하이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