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가 지난해 10월 15일 '제130회 중국수출입박람회(캔톤페어)'에 출품한 '블레이드 배터리(Blade Battery)'.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4월16일] '제131회 중국수출입박람회(캔톤페어)'가 국내 대순환을 주축으로 국내·국제 순환을 연결하는 '쌍순환(雙循環)'을 주제로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14일 열린 관련 브리핑에 따르면 이번 캔톤페어에는 역내외 기업 2만5천여 개가 참가하며 이에 따른 전시품은 290만 개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그중 신제품은 90만 개 이상이며, 녹색·저탄소 제품은 48만 개가 넘는다.
쉬빙(徐兵) 캔톤페어 대변인은 이번 행사에 '전정특신(專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을 특색으로 한 '작은 거인(小巨人·강소기업)', 라오쯔하오(老字號·중국 전통 브랜드) 등을 비롯해 4천395개 우수 기업도 참가한다고 말했다.
캔톤페어에 마련된 수입전시회에는 32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402개 역외기업이 참가한다. 여기에는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세계 500대 기업' 미국 하니웰(Honeywell), 일본 소형가전업체 씨저(Sezze)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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