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허난성에 구축된 스마트 버스 터미널 화제 (01분50초)
중국 대표 버스 제조사인 위퉁(宇通)이 본사가 자리한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시에서 '5G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을 구현해 화제다.
위퉁은 사람의 조작 없이도 버스의 주차·충전·이동·출발 등 모든 운행 관련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스마트 버스 터미널 시스템을 선보였다.
[위퉁 관계자] "첨단기술 지원 덕분에 이 스마트 버스 터미널이 기존 관리 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스케줄링 및 자율 충전 기능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우리 뒤에 있는 버스에는 고성능 충전이 가능한 360㎾(킬로와트)급 고전력 충전 기술이 접목돼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단 15분 충전으로 100㎞를 달릴 수 있습니다."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은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IoT) 등과 같은 새로운 모빌리티 인프라를 기반으로 합니다.
[위퉁 관계자] "이것은 지능형 두뇌라고 할 수 있는 클라우드 제어 플랫폼입니다. 플랫폼은 ▷자체 검사 ▷예지 정비(predictive maintenance)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등 원격 업그레이드는 물론 ▷자율 주차 ▷자율 충전 ▷원버튼 발차 등 통제도 가능합니다."
스마트 도로도 눈길을 끈다. 2020년 6월 시운전에 들어간 정저우 오토파일럿 버스 1호선 스마트 경로를 따라가다 보면 34개의 캡슐형 버스 정류장이 마련돼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오토파일럿 버스는 ▷자율주행 보조 기능 ▷차량 인터넷 ▷플랫폼 감독 ▷안전 제어 ▷자동 도어 개폐 ▷주차 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이 접목돼 있다.
[신화통신 기자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 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