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상하이 4월14일] 상하이에 코로나19가 재확산한 가운데 봉쇄 기간 중 생활물품을 조달하기 위해 '아파트별 공동구매'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최근 가격 부풀리기와 같은 불법 행위가 증가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3일 열린 상하이시 코로나19 방역 언론 브리핑에서 상하이시 시장관리감독국 측은 생활물품 조달의 핵심 루트가 된 '아파트별 공동구매'에서 가격 부풀리기를 비롯해 무게 미달, 저품질 등과 같은 문제를 적발, 일련의 관리 조치를 내놓았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기준 상하이는 경고문 3만8천903장을 배포했으며 조사 결과 가격 정보가 불분명한 업체에 시정 명령을 내렸다. 또한 채소 가격 부풀리기 등과 같은 가격 조작 행위 192건을 적발하고 대표 사례를 대중에 공개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상하이 상무위원회 등 관계 부서는 대중의 관심도가 높은 택배비와 배달료 인상 문제에 대해 관련 조치를 취해 법적으로 규범화하겠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