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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논평: 중국의 글로벌 산업사슬·공급사슬 ‘안정제’ 역할은 지속될 것

출처: 신화망 | 2022-04-12 13:28:09 | 편집: 朱雪松

[신화망 베이징 4월12일] 최근 일부 해외 언론으로부터 중국의 코로나19 확산 방지 조치 실행으로 세계 최대 항구인 상하이가 ‘봉쇄’에 들어가면서 거의 모든 무역 거래가 ‘글로벌 차원의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하지만 이들의 판단은 사안에 대한 깊이 있는 조사와 검토가 부족하고 중국 경제의 굳건함과 잠재력 및 중국의 개혁개방 의지에 대한 잘못된 예측에 근거하고 있다. 상하이는 ‘봉쇄’가 된 적도, 그럴 예정도 없으며 중국의 글로벌 산업사슬과 공급사슬에 대한 ‘안정제’와 ‘무게 추’ 역할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현실에 대한 평가는 언제나 사실에 기반해야 한다. 3월 이후 상하이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계속해서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무역과 물류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또 4월에 들어 상하이항의 주요 물량이 소폭 감소하긴 했지만 해외 언론의 보도처럼 ‘봉쇄’가 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지난 9일 기준 양산(洋山)항 부두를 드나드는 국제 선박 수는 26대, 국내 지선(支線) 컨테이너선은 42대로 일반적인 평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상하이는 구역별 부두 폐쇄 작업 등의 방법을 통해 여전히 전천후로 운영되고 있으며, 창장(長江) 삼각주와 글로벌 산업사슬·공급사슬의 안정화와 원활한 물류 순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해외 대형 항구의 혼잡과 컨테이너 부족 현상이 빈발하면서 국제무역 기업들은 상품 출하 난(難)과 운송비 증가라는 직접적인 타격을 입었고 이에 따라 글로벌 해운업도 크게 휘청였다. 하지만 이런 수많은 도전 속에서도 중국 항구는 오히려 물동량이 증가하는 등 차질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중국의 물동량은 2020년 달성한 4350만TEU 실적을 기반으로 작년에 4700만TEU까지 뛰어오르며 12년 연속 전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따라서 이번 사안에 대해 근시안적인 시각을 버리고 좀 더 먼 미래를 전망할 필요가 있다. 2021년 중국의 상품 수출입 총액은 전년 대비 21.4% 증가하며 처음으로 6조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원활한 글로벌 무역 거래와 산업사슬·공급사슬 유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이 같은 중국의 역량은 시장 규모, 산업 인프라, 기초시설, 기업 환경 등 종합적인 경쟁력에서 비롯된다. ‘사물을 넓은 시야로 바라보아야 한다(風物長宜放眼量)’는 마오쩌둥의 시구처럼, 일시적이고 국지적인 어려움은 중국 경제 기초의 장기적인 상향 추이를 가로막지 못할 것이다. 나아가 점점 더 커져가는 중국의 개혁개방 의지와 실행 강도도 흔들지 못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글로벌 산업사슬·공급사슬 안정화에 대한 중국의 핵심적 기여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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