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30일 장쑤(江蘇)성 타이창(太倉)항.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난징 4월11일] 중국 장쑤(江蘇)성 쑤저우(蘇州)시 타이창(太倉)항이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는 상하이의 물품을 운송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상하이항으로 오가는 운항횟수를 늘렸다.
상하이 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도로 운송이 지연되자 상하이와 쑤저우의 기업들은 타이창항과 상하이항에서 추진하는 녹색통로(패스트 트랙)를 통한 해상운송을 택하고 있다.
이에 타이창항은 3월부터 상하이항으로 오가는 선박 7척을 증편하고 운항횟수를 150회 늘렸다. 타이창시 항구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타이창항은 상하이항으로 48시간 이내로 물품을 운송할 수 있도록 24시간 화물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총 5만9천132TEU의 컨테이너가 수로를 통해 운송돼, 화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
타이창항은 현재 근해항로 30개와 원양항로 169개를 운영하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