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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올해 성지순례객 수 100만 명까지 늘린다

출처: 신화망 | 2022-04-10 14:49:50 | 편집: 朱雪松

[신화망 리야드 4월10일]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슬람 최대 종교행사인 정기 성지순례 '하지' 참가 인원을 올해 100만 명까지 늘리기로 했다.

사우디 성지순례부는 9일 이러한 결정이 전 세계적으로 최대한 많은 무슬림이 하지 의식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우디 정부는 2020~2021년 두 차례의 하지를 사우디 국내 순례자에게만 허용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외국인 순례자의 참가가 2년 만에 처음으로 허용될 전망이다.

순례자들이 2020년 7월 29일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의 그랜드 모스크에서 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미디어부 제공)

다만 사우디 성지순례부는 올해 하지 순례객을 65세 이하 및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로 제한했다. 특히 외국인 순례자는 사우디로 출발하기 전 72시간 이내 받은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사우디 성지순례부는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인 2019년에는 250만 명의 순례객이 메카를 방문했지만 2021년엔 약 6만 명만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순례자들이 2020년 7월 29일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의 그랜드 모스크에서 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미디어부 제공)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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