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4월10일] 중국 정부가 올 들어 55개 중대 수리(水利) 프로젝트의 사전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열린 중국 국무원 정례 브리핑에 따르면 남수북조(南水北調·남부 지역의 풍부한 수자원을 북부 지역으로 보내는 프로젝트) 중선(中線) 인강보한(引江補漢·창장(長江) 물을 한장(漢江)으로 끌어오는 대형 송수 사업), 바다로 향한 화이허(淮河) 수로 2기, 환베이부완(環北部灣) 광둥(廣東) 수자원 배치 등 프로젝트가 올 연내 착공될 계획이다.
또 약 570개 중대형 관개 구역 재건설과 현대화 개조를 실시해 관개 면적 2천500여만 무(畝∙약 16666.67㎢) 확대, 주요 지류 및 중소하천 1만2천여㎞ 관리와 중소형 저수지 90여 개 건설 등 프로젝트를 실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른 올해 수리 프로젝트의 총 투자액은 약 8천억 위안(154조2천64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