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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징진지, 배달 음식에 '봉인 스티커' 부착 독려

출처: 신화망 | 2022-04-10 14:49:25 | 편집: 朱雪松

[신화망 베이징 4월10일] 중국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지역이 배달 과정 중 발생하는 식품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징진지 소비자협회는 지난 8일 배달·요식 업체에 '식품 안전 봉인 스티커' 부착 제도 도입을 독려하며 관련 업체에 봉인 스티커 500만 장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징진지 소비자협회의 이번 발표는 베이징시 시장관리감독국이 최근 실시한 '온라인 음식 서비스 식품 안전 관리 규범'에 따른 조치다. 해당 규범에 따르면 포장된 식품 용기는 뚜껑 또는 입구를 잘 닫아야 한다. 또한 밀봉 시 봉인 스티커 또는 1회용 포장 봉지 등을 이용해 개봉 후 원상복구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

최근 징진지 소비자협회가 배달 음식에 부착하는 봉인 스티커에 대한 사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봉인 스티커 사용률이 높지 않다는 점을 발견했다. 또 다수의 업체가 사용하는 봉인 스티커가 표준화되지 않은 탓에 스테이플러·투명테이프 등을 대신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러한 방식은 배송 과정에서 포장이 풀릴 수 있는 위험이 있다.

징진지 소비자협회의 '식품 안전 봉인 스티커' 부착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외식 업체는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메이퇀(美團)·어러머(餓了麼)와 외식 업체 KFC·버거킹·피자헛 등 30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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