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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다수 기관, 3월 CPI 소폭 상승 전망

출처: 신화망 | 2022-04-09 08:32:49 | 편집: 朴锦花

[신화망 베이징 4월9일] 중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CPI 공식 발표에 앞서 여러 기관에서는 돼지고기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한 데다 수요까지 약화돼 3월 CPI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반등하겠지만 상방 압력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천싱(陳興) 중타이(中泰)증권연구소 거시 수석 애널리스트는 "3월 이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수요가 눈에 띄게 감소해 돼지고기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과일 가격 역시 동반 하락했지만 채소 가격은 소폭 상승했다"면서 "하지만 국제 유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갈 경우 공업 소비재 가격이 치솟아 3월 CPI는 약 1.3% 오를 것"으로 분석했다.

베이징대 국민경제연구센터 거시경제연구과제팀 역시 ▷각지 민생 보호 조치 시행 ▷생돈 출하 가속 ▷소비 수요 상대적 하락 ▷일부 지역 코로나19 재확산 등의 영향으로 서비스업 수요 회복이 부진했다며 3월 CPI 전년 대비 상승률은 전월 대비 0.3% 내린 1.2%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허우청(鄭後成) 잉다(英大)증권연구소 소장은 국제 유가 대폭 상승 및 3월 초 중국 내 석유 완제품 가격 인상으로 교통수단용 연료 가격이 지난해 3월에 비해 상승할 확률이 높다면서 이로 인해 3월 CPI 역시 오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차오(李超) 저상(浙商)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3월 CPI가 1.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리 수석은 "3월 원유 가격이 크게 올라 휘발유∙경유 가격 급등으로 이어졌지만 돼지고기 가격은 하락세를 보였다"면서 "물가 상방 압력이 그리 크지 않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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