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4월7일]지난 5일, 미 행정부 관계 부처는 중국 타이완 지역에 9500만 달러 어치의 방공무기체계 ‘패트리어트’ 미사일 기술 협력 프로젝트를 수출하기로 결정했다. 6일 마샤오광(馬曉光) 중국 국무원 타이완사무판공실 대변인은 이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며 “미국의 중국 타이완 지역 무기 판매는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간 3개 공동성명, 그중에서도 ‘8·17 공동성명(중·미 공동성명)’ 규정의 심각한 위반이다. 미국은 타이완 무기 수출이라는 잘못된 작태를 즉각 바로잡고 타이완 문제에 대한 ‘불장난’을 중단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타이완 민진당 당국은 외부 세력과 결탁해 ‘타이완 독립’ 도발을 획책하며 ‘무력 통일저항’을 꾀하고 있다. 지금처럼 타이완 동포들의 피땀 흘려 번 돈으로 무기를 사들이고 정치적 사욕을 추구하는 행동은 타이완 동포들을 점점 더 불구덩이로 몰아넣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