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예루살렘 4월6일] 이스라엘 공보국(GPO)과 보건부는 6일(현지시간, 이하 동일) 4차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60세 이상 고령자의 중증화 저항력을 약 3배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성명에 따르면 해당 연구는 지난 1월 10일부터 3월 2일까지 진행됐다. 이스라엘 내에서 4차 백신 접종 조건에 부합하는 100만 명 이상의 60세 이상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스라엘 바이츠만 연구소와 보건부 등 기관이 진행한 이번 연구는 이미 국제학술지인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NEJM)에 게재됐다.
지난 1월 10일 이스라엘 모디인의 한 코로나19 검사소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사진/신화통신)
연구 결과 화이자 백신을 3차까지 접종한 60세 이상의 고령자에 비해 4차까지 접종한 60세 이상 고령자의 중증진행 비율이 약 66% 감소했다. 중증에 대한 보호 효과도 연구 기간 동안 약화되지 않았지만 8주차부터는 보호 효과가 줄어들었다.
보건부는 60세 이상, 의료종사자 등 고위험군에 4차 백신 접종을 승인했다. 3차 접종일로부터 최소 4개월이 지나야 4차 접종을 받을 수 있다.
5일 보건부는 지난 24시간 동안 이스라엘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689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한 ▷누적 확진자 396만 명 ▷누적 사망자 1만554명으로 집계됐다. 이스라엘의 약 945만 명의 인구 중 ▷1차 백신 접종자 약 670만 명 ▷2차 백신 접종자 약 613만 명 ▷3차 백신 접종자 약 448만 명 ▷4차 백신 접종자는 약 77만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