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4월6일]올 1분기 중국 국가철로그룹(중국철로)의 화물 운송량은 9억4천800만t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철로 관계자는 1분기 철도 화물 운송 수요가 많았다고 말했다. 중국 각 지역의 코로나19 방역 수요에 맞춰 철도 부문은 방역물자 운송조직의 역량을 확대했다.
또한 화학비료·농약·종자 등 봄농사에 필요한 물자를 빨리 운송하기 위해 녹색통로(패스트트랙)도 개통했다. 이에 농사 관련 물자 운송량이 누적 4천379만t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 늘었다.
중국 정부가 '발전용 석탄 공급 보장 행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발전용 석탄 운송량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3억5천만t을 기록했다.
철도 부문은 안정적인 글로벌 산업·공급사슬을 보장하고 있다는 평가다. 올 1분기 중국-유럽 화물열차는 지난해 1분기보다 7% 늘어난 3천630편이 운행됐다. 화물 운송량은 9% 증가한 35만TEU로 집계됐다. 서부 육해신통로의 화물 운송량은 17만TEU로 56.5% 증가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중국-라오스 철도는 26만t의 수출입 화물을 처리했다. 중국-아세안(ASEAN) 국가 간 편리한 물류 채널 구축에 박차를 가하며 운송 효율을 높이고 물류 원가를 낮춰 많은 기업에 혜택을 안겨 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