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유엔(UN) 4월6일]지난 5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공개회의를 소집했다. 이날 회의에서 장쥔(張軍) 유엔 주재 중국대사는 현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중국의 입장과 견해를 설명하고 “우크라이나 사태의 진정과 조속한 전쟁 중단은 국제사회의 간절한 기대이자 중국의 강한 소망”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사는 “중국은 대화와 협상이야말로 평화의 문을 여는 유일한 활로라고 여러 차례 강조해 왔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이미 여러 차례 협상을 진행했고 중국은 양측이 평화 협상의 큰 틀을 유지하며 어려움과 입장 차를 극복해 위기의 포괄적 해결에 부단히 여건을 쌓아 나가기를 바란다. 국제사회는 양측의 협상에 유리한 여건과 환경을 조성하고 정치적 해결을 위한 틈새를 열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걸림돌을 만들거나 저항을 가해서는 안 되며, 상황에 기름을 붓거나 사태를 악화시키는 행동은 더더욱 안 된다. 또 국지적 충돌의 확대 방지에도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