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4월5일]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3일 안후이성 툰시에서 중국을 방문한 테오도로 록신 필리핀 외교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왕 부장은 “중국은 시종일관 필리핀을 주변국 외교의 우선 순위에 두고 있으며, 필리핀에 대한 선린우호 정책은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양국은 방해를 배제하고 냉정하고 적절하게 이견을 통제해 중국-필리핀 관계의 큰 국면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필리핀과 중점 인프라 프로젝트 건설을 조속히 추진하길 원하며 필리핀의 필요에 따라 코로나19 백신을 계속 지원하고 공공보건 협력을 강화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록신 외교장관은 필리핀-중국 관계가 나날이 성숙해지고 실용적 협력이 역사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양국에 지속적인 이익을 가져다 주고 있다고 말했다. 양국 외교장관은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