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4월3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이 2일 중국과 아제르바이잔 수교 30주년을 맞아 축전을 교환했다.
시 주석은 “중국과 아제르바이잔은 전통적인 우호 협력 파트너”라면서 “수교 이후 30년 동안 양국 관계는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양국은 정치적 상호 신뢰가 심화되고 다양한 분야의 협력이 착실히 추진되고 있으며 국제 및 지역의 사무 협력이 날로 긴밀해지고 있다”면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양국은 같은 배를 타고 함께 강을 건너듯 서로 감시해주고 도우며 어려움을 극복해 양국 국민의 전통적 우의를 과시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아제르 관계의 발전을 매우 중시하며 알리예프 대통령과 함께 노력해 양국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중-아제르 관계와 양국 간 다양한 분야의 협력이 더 많은 성과를 거두도록 추진하고 양국과 양국 국민을 행복하게 해 줄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알리예프 대통령은 상호 신뢰를 토대로 아제르-중국 관계는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정치∙무역 등 분야에서 양국은 높은 수준의 호혜 협력을 펼치고 있고, 다자 분야의 협력도 풍성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아제르바이잔은 일대일로 구상을 지지하며 양국 간 전통적 친선 관계가 끊임없이 심화돼 양국 국민을 행복하게 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