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4월2일]베이징시가 스마트 커넥티드 버스의 도로 테스트 시행으로 자율주행 버스 운행을 위한 밑거름 마련에 나선다.
베이징 자율주행 시범구 사업판공실은 최근 스마트 커넥티드 버스의 도로 테스트를 위한 관련 세칙(시범 시행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바이두, 큐크래프트(QCraft), 센스타임(SenseTime) 등 3개 업체의 스마트 커넥티드 여객 버스 8대가 도로 테스트에 투입될 예정이다.
세칙에 따르면 운영을 신청한 업체는 선행구가 규정한 ▷노선 ▷정류장 ▷운행 간격 ▷첫차·막차 시간 ▷편성 수 등에 따라 도로 테스트 및 시범 응용을 진행해야 한다. 또 테스트 시 버스의 안전 주행을 위해 버스 1대당 운전자 1명을 배치하고 버스 내 질서 관리를 책임지는 관리인 1명을 추가 배치해야 한다.
스마트 커넥티드 버스. (취재원 제공)
탑승 인원이 많은 스마트 커넥티드 버스는 공공성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세칙은 스마트 커넥티드 버스 테스트 주행 중 승객의 안전을 위해 ▷차량 내 관리 ▷차량 운행 ▷테스트 주행 ▷보험 ▷제품 기술 제원 등에서 맞춤화된 관리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베이징 자율주행 시범구 사업판공실 관계자는 세칙을 통해 커넥티드 차량 감독 관리 공백을 메웠다고 말했다. 베이징시는 도로 테스트 진행 상황에 따라 베이징대중교통그룹과 함께 대중교통 ▷노선 상황 ▷노선 길이 ▷이동 수요 등 요소를 결합해 보완 노선 증설을 모색하고 노선을 핵심 상권, 산업 단지, 교외 공원 등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