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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부장, 아프간 인접국과 아프간 임시정부 첫 외교장관 대화 회의 주재

출처: 신화망 | 2022-04-02 09:29:13 | 편집: 朱雪松

[신화망 허페이 4월2일] 왕이(王毅)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3월31일(현지시간) 안후이(安徽)성 툰시(屯溪)에서 아프가니스탄 인접국과 아프간 임시정부(탈레반 정권) 첫 외교장관 대화 회의를 주재했다. 아프간 인접국 협력 체제 회원국 외교장관과 대표, 아미르 칸 무타키 아프간 임시정부 외교장관이 참석했다. 모하메드 빈 압둘라만 알타니 카타르 부총리 겸 외교장관, 레트노 마르수디 인도네시아 외교장관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왕 부장은 “아프간 인접국으로서 우리는 수년 간에 걸친 전쟁이 아프간 국민들에게 초래한 비극과 재난을 목격했고 장기간에 걸친 아프간의 혼란 상황이 가져온 부정적인 영향을 직접 경험했다”면서 “우리 같은 이런 이웃국보다 아프간의 조속한 안정과 발전, 번영을 바라는 국가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서 두 차례의 인접국 외교장관 회의를 통해 국제사회에 인접국의 공동 목소리를 내 인접국의 독특한 역할을 보여주었고 아프간 문제에서 국제사회의 견해와 인식을 이끌어냈다고 했다.

왕 부장은 제3차 아프간 인접국 외교장관 회의 상황을 소개하면서 “산과 물이 이어져 있는 지역 국가로서 협력을 견지하고 대항하지 않고, 개방을 견지하고 봉쇄하지 않으며, 평등을 견지하고 강권∙괴롭힘에 반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제사회는 우크라이나 문제에 주목하는 것으로 인해 아프간 문제를 소홀히 해선 안 되며 아프간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아프간 국민들이 난관을 극복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공감대와 힘을 모아 아프간의 정세 안정, 효과적인 테러 척결, 민생 개선, 경제 발전을 지원해야 한다”면서 “아프간이 주도하고 아프간 국민이 소유하는 원칙을 이행해 아프간 국민들이 국제사회와 함께 아름다운 미래를 열도록 지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무타키 장관은 중국이 회의를 주최하고 아프간을 초청해 준 것에 감사를 표하면서 아프간은 각측의 우려를 고도로 중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외부 세력이 아프간 영토를 재점령하는 것을 절대 용납하지 않으며, 어떤 세력도 아프간 영토를 이용해 다른 나라에 반대하는 것을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프간은 이웃국과 평화롭게 공존하고 우호 관계를 발전시키며 호혜 협력을 펼치는 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아프간은 이미 시정 중점을 조정해 안정과 발전에 집중하고 있으며 지역을 연계하는 연결고리가 되길 원하고 주변 이웃국과 번영을 도모할 용의가 있다고 했다. 또 이웃국들이 아프간 임시 정부를 외교적으로 승인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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