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일 오후 리커창 국무원 총리는 인민대회당에서 샤를 미셸 유럽이사회 의장과 폰테르 유럽연합집행위원회 위원장과 제23회 중국-유럽연합 정상 회담을 공동으로 주재했다. 회담은 화상 방식으로 진행됐다.[촬영/신화사 기자 선훙(申宏)]
리커창 총리는 “중국과 유럽연합(EU)은 각각 세계 최대의 개발도상국이자 최대의 선진국 연합체로서, 안정적인 중국-유럽 관계는 세계의 평화와 안정과 발전에도 매우 중요하다. 중국은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각도에서 중국-유럽 관계를 다뤄 왔으며 이번 중-EU 정상회의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시진핑 주석과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의 회담도 예정되어 있다. 중국은 평화 발전의 길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왔다. 중국과 유럽이 서로 간의 이해와 상호 신뢰를 심화하고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며 실질적인 협력을 심화하기를 바란다. 또한 갈등과 이견을 잘 조율하고 세계 평화와 발전을 위해 양측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고 공동의 기여를 하기를 희망한다.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중국-유럽 관계의 안정적인 발전과 양측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긍정적인 신호가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