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유엔 3월31일] 29일 안보리가 우크라이나의 인도주의 문제를 심의할 때 다이빙(戴兵) 주유엔 중국 부대표는 발언을 통해 전방위적이고 무차별적인 제재는 새로운 인도주의적 문제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다이 부대표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면서 “민간인의 생명과 안전, 인도적 요구는 확실히 보장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유엔 관련 기관이 인도적, 중립, 공정 원칙에 따라 국제적 지원을 동원하고 조율해 전쟁 영향을 받은 사람들에게 긴급 인도주의적 원조를 제공하고 우크라이나와 주변 국가들의 거대한 인도주의적 수요 대응을 돕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끊임없이 수위가 높아지는 전방위적이고 무차별적인 제재는 세계 에너지∙식량∙무역∙금융∙시장에 충격을 초래했고 한층 더 충격을 가져올 것이며 많은 사람들의 정상적인 생활에 영향을 주고 새로운 인도주의적 문제를 초래한다”면서 “세계 대다수를 차지하는 개도국은 이번 충돌의 당사국이 아니므로 갈등에 말려들어서도, 강요에 못 이겨 지정학적 충돌과 강대국 간 게임의 후과를 떠안아서도 안 된다”고 역설했다.
그는 “위기 연장과 고조는 더 큰 손실을 초래할 뿐이며 어느 쪽의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면서 “정전을 달성하는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은 대화와 협상이다. 국제사회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결과를 내고 평화를 이끌어낼 때까지 직접 담판을 계속하는 것을 격려하고 지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