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3월31일]주펑롄(朱鳳蓮) 중국 국무원 타이완사무판공실 대변인은 30일 미국 학자가 유엔총회 결의안 2758호를 공격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에 의혹을 제기하는 보고서를 낸 것과 관련한 질문에 “해당 보고서에는 민진당의 후원을 받았다고 명확하게 적혀 있으며 온통 민진당의 타이완 독립 발언과 관련한 진부하고 상투적인 논조뿐이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이야기할 때도 ‘카이로선언’과 ‘포츠담선언’을 언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엔총회 결의안 2758호는 정치상∙법률상∙절차상 유엔에서 중국의 대표권 문제를 해결했다”며 “그 전제는 하나의 중국이고 타이완은 중국의 일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관련 역사적 사실과 법률적 근거는 매우 분명하다. 유엔총회 결의 2758호를 곡해하는 어떤 사람도 ‘카이로선언’과 ‘포츠담선언’을 감히 언급하지 못하고, 타이완 문제의 진실한 현황과 ‘하나의 중국’이라는 핵심 내용을 감히 직시하지 못하는데 그건 바로 세계에는 ‘하나의 중국’만 있고 타이완은 중국의 일부분이며 중화인민공화국 정부는 중국을 대표하는 유일한 합법 정부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 대변인은 “2758호 결의를 곡해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공격하는 것은 무지가 아닌 다른 꿍꿍이셈이 있는 것”이라며 “민진당은 외부 세력과 결탁해 자신을 위해 독립을 도모하고 법리적 근거를 찾지만 역사적 사실을 회피하고, 다른 개념을 같은 개념으로 사용하며, 여론을 기만하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은 찾을 수 없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