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카불 3월29일] 27일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중국 ‘남남협력 원조기금’과 유엔난민기구(UNHCR)가 협력 지원하는 아프가니스탄 인도주의 물자 전달식이 열렸다. 전달식에는 왕위(王愚) 아프가니스탄 주재 중국 대사와 다카시마 유미코 아프가니스탄 주재 유엔난민기구 대표대행 등이 참석했다.
왕 대사는 “코로나19 발발 이래 중국 정부는 감염병과 동란, 가뭄 피해를 입은 아프가니스탄 주민들의 어려운 생활에 고도로 주목해 왔다”면서 “‘남남협력 원조기금’은 작년 유엔난민기구의 아프가니스탄 취약계층에 긴급 피난 물자와 교육지원 프로젝트 관련 신청을 제때 승인, 원조 자금을 제공해 어려움을 겪는 아프가니스탄인들을 도와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엔난민기구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모든 물자는 구매가 완료돼 현재 카불, 칸다하르, 바글란, 낭가르하르 등지로 속속 배포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물자들이 아프가니스탄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왕 대사는 “작년 8월 외국 군대가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한 이후 아프가니스탄은 평화적 재건의 관건 단계를 맞이했다”면서 “아프가니스탄은 현재 인도주의와 경제 등이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어 각측의 조속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은 유엔이 더 큰 역할을 발휘하는 것을 지지하며, 유엔이 발족한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긴급 인도주의 지원 호소를 환영한다면서 중국은 이를 위해 유엔난민기구와 세계식량계획(WFP) 등에 별도로 기부했다고 소개했다. 왕 대사는 또 중국은 양자 채널을 통해 아프가니스탄인을 돕고 식량, 의약품, 월동용품 등을 지원했으며, 전세기 36대를 보내 아프가니스탄 잣 2200여만 달러어치를 수입하는 등 중국과 아프가니스탄 국민의 우호적인 새 장을 썼다고 덧붙였다.
다카시마 유미코 아프가니스탄 주재 유엔난민기구 대표대행은 중국 ‘남남협력 원조기금’이 유엔난민기구에 자금을 지원하고, 중국이 계속해서 아프가니스탄에 인도주의적 지원을 해 준 것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아프가니스탄의 인도주의 상황은 낙관할 수 없으며, 주민들은 심각한 생존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중국의 이번 원조는 시의적절하며 아프가니스탄 내 9만여 명의 난민과 어린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