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기업 아람코(Aramco)의 웹사이트에 게재된 석유시설 자료 사진.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리야드 3월21일]사우디아라비아 석유기업 아람코(Aramco)의 지난해 순익이 124% 증가한 1천100억 달러에 달했다.
아람코는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올 1분기에 지급할 예정인 지난해 4분기 배당금이 188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어 2021년 순익 증가에는 원유 가격과 화학·정제마진 상승이 영향을 미쳤으며 잉여현금흐름(FCF)은 2020년 491억 달러에서 지난해 1천75억 달러로 늘었다고 덧붙였다.
아민 나세르(Amin H. Nasser) 아람코 CEO는 "경제 상황이 상당히 개선됐지만 다양한 거시경제 및 지정학적 요인으로 인한 불확실성은 존재한다"고 앞으로의 전망을 분석했다.
아람코는 원유 생산량을 2027년까지 지속가능한 최대치인 하루 1천300만 배럴로 늘리고 2030년까지 가스 생산량을 50% 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