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3월10일]우첸(吳謙)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5차 회의 해방군과 무장경찰부대 대표단 대변인이 9일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우 대변인은 올해 중국의 국방비 예산 편성 현황을 설명하며 “중국 정부는 국방건설과 경제건설의 조화로운 발전을 추구하고 있으며, 국방 필요성과 국민경제 발전 수준에 따라 합리적으로 국방 지출 규모를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은 인류 문명 발전 과정의 역사적 시험이다. 중국 군은 힘들고 어려운 전염병과의 전쟁 속에서 총력을 다해 지역 방역을 지원하고 철저한 군 방역 관리와 함께 글로벌 방역 협력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제사회에 중국 군의 역량을 기여하고 중국 군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세계에는 하나의 중국만이 있으며 타이완은 중국 영토의 불가분한 일부”라며 양안(兩岸) 동포는 운명을 함께하는 형제이자 핏줄을 나눈 가족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국은 ‘평화통일, 일국양제(一國兩製)’ 방침을 일관되게 고수하며 최대의 진정성과 최대의 노력을 다해 양안의 평화 통일이라는 미래를 실현하길 희망하지만, 조국 분열을 획책하는 ‘타이완 독립’ 세력에 대해서는 무관용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