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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中 FDI 성적표 '우수'...향후 전망은?

출처: 신화망 | 2022-02-18 09:24:21 | 편집: 朱雪松

[신화망 베이징 2월18일] 중국 상무부가 1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중국의 해외직접투자(FDI·실제투자 기준) 유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한 1천22억8천만 위안(약 19조3천472억원)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전 세계의 반복적인 코로나19 유행과 글로벌 산업·공급사슬 재편 등으로 외자 유치에 적잖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 정부가 외자 유치 안정화 정책을 강화하면서 올 1분기 전망을 낙관하고 있다.

◇2022년 중국 외자 유치 순조로운 출발 열어

중국의 FDI 유치액은 지난해 1조 위안(189조1천5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1월에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외자 유치 증가의 원인으로 중국의 대외 개방, 외자 유치 정책, 비즈니스 환경 개선 등을 꼽았다.

우선 중국은 외자 진입 네거티브 리스트 축소, 자동차 제조업의 외국인 지분 비율 제한 철폐,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발효 등 다양한 방식으로 대외 개방을 확대했다.

외자 유치 안정화 정책의 효과도 두드러졌다. 지난해 중국 상무부가 외자 안정화 조치 22개를 발표한 데 이어 각 지방정부도 140여 건의 관련 정책을 내놓았다. 특히 중국 동부·중부·서부 지역에서의 시너지 효과가 눈에 띄었다.

외자 기업을 위한 비즈니스 환경 개선에도 나섰다. 천춘장(陳春江) 상무부 외국투자관리사(司) 사장은 중국 각 지역 및 부서가 외상투자법에 부합하지 않는 법규 문건을 정리하고 500여 건의 법규 문건을 제정 또는 개정하거나 폐기했다고 밝혔다. 외자 기업의 불편 사항을 건의하는 시스템도 완비해 기업의 민원 해결과 합법적 권익을 보호했다.

◇中 FDI의 양적 증가뿐 아니라 질적 성장도 이뤄

1월 중국 FDI는 양적 증가뿐만 아니라 서비스업과 하이테크 산업의 유치액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질적 성장도 이룬 것으로 보인다.

상무부 통계에 따르면 서비스업 분야 FD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2% 늘어난 823억 위안(15조5천653억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수년간 서비스업이 전체 FDI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05년엔 24.7%에 그쳤지만 2011년에는 50%, 2020년에는 77.7%까지 확대됐다.

하이테크 산업의 FDI 증가세도 만만치 않다. 1월 하이테크 산업 FDI는 전년 동기 대비 26.1% 증가했으며 그중 하이테크 제조업과 하이테크 서비스업이 각각 32%, 24.6% 늘어났다.

서비스업과 하이테크 산업의 FDI 유치액 증가를 통해 중국 경제 구조가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다는 것을 반영한다는 게 중국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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