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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규 확진 닷새째 5만명대...자가검사키트 구매 제한

출처: 신화망 | 2022-02-15 09:12:35 | 편집: 朱雪松

[신화망 베이징 2월15일] 14일 한국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하루 동안 5만4619명 발생하면서 5일 연속 5만 명을 돌파했다. 한국 보건당국은 전염성이 강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퍼지는 것을 감안해 앞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경증과 무증상 환자가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 정부는 10일부터 재택 치료 저위험군 일반 환자는 건강 모니터링을 하지 않는 대신 60세 이상 집중관리군 환자만 1일 2회 유선 모니터링을 받도록 했다. 저위험군 일반환자는 집에서 스스로 건강 상태를 진단∙관찰해야 하며, 증상이 악화되면 병원에 다시 연락해야 한다. 이로 인해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수요가 폭증했다.

시장 공급을 안정시키기 위해 한국 정부가 2월13일부터 3월5일까지 3주간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온라인 판매를 금지함에 따라 소비자들은 약국과 편의점 등 오프라인에서 구매해야 하며, 구매 가능한 수량은 1인당 1회 5개로 제한된다. 한국 정부는 14일부터 이달 달 말까지 약국과 지정 편의점에 3000만명분의 자가검사키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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